▲ 인제에누리장터. (자료사진 ⓒ인제군)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인제에누리장터를 정기장터로 운영하며 관내 기업 및 생산 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21일 인제군에 따르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정부 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그동안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특별에누리장터를 지난달부터 인제에누리정기장터로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일반기업, 농ㆍ특산물 재배 및 생산농가들의 고충을 덜 수 있도록 운영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인제에누리장터는 주말 기간인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인제군 농산물판매장에서 관내 34개 업체가 참여해 400여개 품목의 다양하고 신선한 지역 산 제품을 시중보다 10% 할인 된 가격으로 선보였다.

특히 시골장터 형식을 차용하여 일반농가들이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는 존(Zone)을 조성하고 원산지표시, 농산물책임제, 가격표시제를 도입하였으며, 이용자들의 제품 편의를 제공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과 생산농가들의 고충을 덜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게 인제에누리 장터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운영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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