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과 정순왕후의 슬픈 사랑 이야기

▲ 조선왕조 500년사 중 가장 슬픈 역사와 애환이 서려있는 단종대왕과 정순왕후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제작한 단편 뮤직비디오 ‘단종애사’ 유튜브 영상이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가 35만을 넘으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조선왕조 500년사 중 가장 슬픈 역사와 애환이 서려있는 단종대왕과 정순왕후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제작한 단편 뮤직비디오 ‘단종애사’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단종애사’는 단종과 정순왕후의 애절하고 슬픈 이야기를 기반으로 영상화해 군의 특화된 브랜드를 이미지화는 물론 조선 제6대왕의 단종 유배지인 명승 제50호 청령포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사적 제196호 장릉의 경내 모습을 영상으로 아름답게 표현해 영월 대표 문화재를 알리는데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단종애사‘ 뮤직비디오는 영상이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가 35만을 넘었으며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역사이야기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풀어내어 젊은 세대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는 감상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지역 대표축제인 제54회 단종문화제가 취소된 상황에서 단종대왕의 이야기를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젊은 세대와 함께 공감하고 영월을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며 “곧이어 새로운 곡으로 재편집한 ‘단종애사’의 다른 버전도 공개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단종과 정순왕후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단종애사’ 영상은 영월 공식 유튜브 채널 ‘핫한 영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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