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포츠공원 야영장. (자료사진)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휴장 중이던 강원 양구군 양구읍 레포츠공원 야영장이 오는 18일부터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

양구군 시설관리사업단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인근 캠핑 사이트와의 거리를 2m 이상 두고 텐트를 설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이용객들이 청소년수련관 사무실에서 반드시 명부를 작성한 후 요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구읍 레포츠공원 야영장 이용료는 한 동당 1만5000원으로, 전국 최저수준이다.

이병대 시설관리사업단 상임이사는 “샤워장도 야영장 개장과 함께 운영하나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다른 사람이 이용 중일 때에는 가급적 기다렸다가 사용하기 바란다”며 당부했다.

한편, 양구읍 레포츠공원 야영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미술관과 박물관, 자연휴양림, 자연생태공원, 안보관광지, 정중앙 시네마, 체육시설 등과 함께 운영을 잠정 중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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