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 공로 인정

▲ 강원도의회 전경.(자료사진)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의회의원 9명이 ‘우수의정대상’을 받았다.

강원도의회는 김규호ㆍ김상용ㆍ김준섭ㆍ박인균ㆍ심영섭ㆍ윤석훈ㆍ윤지영ㆍ정수진ㆍ최재연 의원 9명이 ‘제8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제8회째인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ㆍ도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의정활동 우수의원을 선발해 주민들에게 의정활동을 홍보하고 의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16일 오후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규호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은 국방개혁 2.0 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이 미흡한 부분에 대해 지적하는 한편, 평화지역의 국가 지원책을 촉구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김상용 의원(농림수산위원회)은 제10대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집행부 견제에 집중하는 한편,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동료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준섭 의원(교육위원회)은 교육 관련 현안사업에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하는 와중에도, 강원도교육청 남북교육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소관 업무분야인 교육관련 조례 발의를 통해 역동적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박인균 의원(경제건설위원회)은 강릉 수소탱크 폭발 사고와 관련해 재발방지책 마련 및 수소산업 안정성 홍보를 주문하는 등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수행했다.

또, 심영섭 의원(사회문화위원회)은 사회문화위원회 위원장으로써 전국최초로 시행되는 강원도 육아기본수당을 위한 조례 제정에 노력하였으며,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사업효과성 검증에 앞장서왔다.

윤석훈 의원(교육위원회)은 강원도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발의하였으며, 특히 매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 운영결과를 검토해 사업의 운영성과 등을 재점검함으로써 행정사무감사의 신뢰성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윤지영 의원(사회문화위원회)은 양성평등 전문가로써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실태를 지적하고 운영시스템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정발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정수진 의원(농림수산위원회)은 강원도 수산종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민생관련 조례안을 발의하였으며, 특히 지난해 4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과 관련하여 산불피패특별재난지역 복구대책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피해주민들의 신속한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최재연 의원(농림수산위원회)은 농어업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농어업인에게 행ㆍ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9명의 의원들은 “이번 수상이 강원도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헌신하고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남은 의정활동 기간동안 더욱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은 “제8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의원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의기관인 도의회가 도민과 더 소통하고, 도민이 더욱 신뢰하는 강원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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