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 동강 등 주요하천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수중생태모니터링 행사가 열리고 있다(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동강 등 주요하천 5곳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수중생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월교육지원청 협조로 진행하는 이번 수중생태 모니터링은 5개 하천 권역에서 영월초등학교 등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4~6학년 초등학생과 인솔교사 및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참여한다.

수중생태 모니터링은 지역의 하천에서 서식하고 있는 어류 등 수중생물에 대한 조사활동을 진행하면서 하천 수질상태 파악과 초등학생들에게 수질 및 수생태계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인솔교사와 함께 직접 물고기를 잡으며 하천생물의 채집활동 후 조사표를 작성하면서 수중생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중생태모니터링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하천에서 서식하고 있는 수중생물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는 물론 영월군의 청정이미지를 위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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