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강원 정선군 신동읍 함백출장소에서 김종균ㆍ조현환 군의원,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정선군 도시과 도시재생팀 김형철 주무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골마을 작소단의 ‘키워가는 맛있는 도시정원’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들꽃사진관 이혜진 작가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주민들이 ‘2020년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된 ‘새골마을 작소단이 키워가는 맛있는 도시정원’ 실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작지만 큰 걸음을 내디뎠다.

16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신동읍 함백출장소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새골마을 작소단(작지만 소중한 도시재생사업단)’인 주민협의체 주민 30여명, 김종균ㆍ조현환 군의원,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정선군 도시과 도시재생팀 김형철 주무관, 애플체인 키친가든 이진호 대표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신동읍의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난 5월 21일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국비 1억 7천과 군비 1억 7천 등 총 3억 4천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새골마을 맛있는 도시정원, 새골마을 팜파티, 새골 텃밭 골목길 등의 세 가지가 핵심이며 이를 지원하는 맛있는 정원아카데미, 맛있는 마을 아카이빙 사업을 통해 조동리에 특화된 사회적 비즈니스모델과 지속 가능한 마을경제 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 전체가 이 맛있는 도시정원 조성에 대해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적극적 참여를 통해 우리 마을을 바꾸어 나가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이에 화답해 센터 등 관계자들은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맛있는 도시정원 조성사업은 지역의 유휴 공공자산인 산업유산과 인근 부지를 활용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목표하고 있다”며 “조동리에서 작지만 소중한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형성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대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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