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39억원 투입해 주차장 건립 예정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강원 춘천시 후평동 인공폭포 상점가 상인과 주민의 숙원이 해결됐다.

춘천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춘천시는 국비 23억원을 포함, 39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4100㎡, 지상 4층, 150면 규모로 후평동 인공폭포 상점가 주차장을 건립할 방침이다.

위치는 시유지로 현재 노면 무료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사거리 구)환경청 부지다.

후평동 인공폭포 상점가는 생활밀착형 상가로 화천ㆍ양구ㆍ홍천 소비자도 찾는 춘천 대표 상점가다. 그렇지만 주변에 마땅한 공용 주차장이 없어 상점가를 찾는 시민은 물론 상인들도 큰 불편을 겪어왔다.

후평동 인공폭포 상점가 주차장이 완공되면 인공폭포 인근 상가를 찾는 고객의 편의 증진은 물론 상점가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변 주택가 무단 주ㆍ정차로 인한 혼란도 줄어들 전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등 사전절차를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설계에 들어가 2022년 상반기 중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공폭포상점가는 2008년 상인회를 등록하고 점포수 220개를 보유한 대형상점가이며, 의류 잡화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물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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