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네이밍 시민 선호도 조사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1억 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이름을 붙여주세요”

춘천시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1억 그루 나무 심기 브랜드 네이밍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1억 그루 나무 심기에 이름을 붙여 1억 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시민에게 보다 친숙하게 소개할 방침이다.

1억 그루 나무 심기 브랜드 네이밍 도출안은 ‘나무 늘 봄’, ‘바람찬 봄내’, ‘봄내림’, ‘숲에 소생’ 등 총 4가지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프라인이 아닌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선호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선호도 조사 이후 도시숲 협의체를 통한 논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억 그루 나무 심기 브랜드 네이밍을 결정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1억 그루 나무 심기는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시민분들이 1억 그루 나무 심기 이름 짓기에 많이 참여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2050년까지 1억 그루 나무를 심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2050 1억 그루 나무 심기 종합계획에 따르면 연도별 누적 나무 식재 목표는 2025년 2000만 그루, 2030년 4000만 그루, 2040년 7000만 그루, 2050년 1억 그루다.

이를 위해 현재 춘천시는 바람길 녹지축 사업 등 다양한 나무 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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