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비 국내 개별 관광객 적극 유치

▲ 의암호 물레길.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강원 춘천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국내 개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춘천시는 오는 15일부터 춘천 관광 스탬프 투어인 ‘숨은 춘천 찾기’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숨은 춘천 찾기’는 춘천 곳곳에 숨어 있는 소소한 명소를 찾아 스탬프를 찍고, 스탬프 인증 개수에 따라 단계별로 기념품을 지급하는 관광 아이템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단체 여행 및 해외 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개별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춘천을 방문한 관광객이며 투어장소는 테마별로 14곳이다.

먼저 뉴트로 테마에는 육림고개, 효자동낭만골목, 옛 백양리역, 옛 김유정역이다.

문화ㆍ예술체험공간은 근화동 396, 이상원 미술관, KT&G 상상마당, 책관인쇄박물관이며 로컬마켓&카페 테마는 풍물시장, 춘천명품관, 구봉산 카페거리다.

끝으로 자연ㆍ생태체험은 하중도 생태공원, 물레길, 해피초원목장이다.

스탬프북과 기념품은 춘천역, 남춘천역, 김유정문학촌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개별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스탬프 투어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SNS 인플루언서와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마케팅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eoyj333@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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