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소방서는 10일 오후 도내 최초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을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동해소방서 제공)
【동해=참뉴스】박기우 기자 = 강원 동해소방서는 10일 오후 도내 최초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을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소방차 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량의 위치, 진행 방향을 감지하여 출동경로에 우선적으로 주행신호를 부여하여 각종 재난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가능하게 하는 신호등 자동개방 연동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구축에 따라 교차로 무정차 통과로 긴급차량 출동시간을 단축시키고 교차로 인근에서의 긴급차량 사고 위험률을 감소시켜 소방관의 안전 확보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김정희 동해소방서장은 “최종시험단계가 정상적으로 끝나 향후 출동 시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며 “출동시간을 단축시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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