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산촌거점권역(기린면ㆍ상남면)을 군민에게 알리고 산촌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인제군 산촌거점권역 브랜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이달 30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과, (주)지역활성화센터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산촌거점권역 지역브랜딩(이름공모), △산촌거점권역 이야기(사진공모)에 대한 총 2개 분야이다.

공모전은 인제군에 살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결과는 오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대상 1건(상금 50만원), 최우수상 1건(30만원), 참여자상 10건(2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금은 인제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한다.

군은 채택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인제군 산촌거점권역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공모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지정양식 내려 받기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지역활성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산림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제군 산촌을 다른 산촌거점권역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우수한 제안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촌거점권역은 ‘사람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산촌’을 만들기 위해 산림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귀산촌인이 함께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인제군은 2018년 강원도 평창군, 경북 울진, 전북 진안, 충북 괴산군과 함께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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