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향교와 청년유도회는 올해 ‘제30회 전통 관ㆍ계례식’ 성년 대상자 4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진=청년유도회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홍천향교(전교 최수옥)와 청년유도회(회장 이규대)는 올해 ‘제30회 전통 관ㆍ계례식’ 성년 대상자 4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제48회 성년의 날은 지난 5월 셋째주 월요일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변경, 오는 6월 28일 홍천 전통 관ㆍ계례식을 홍천향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엄봉선 사무국장은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확대해 2001년∼2002년 출생자와 대학교 1학년 및 고교 3학년도 신청 가능하고 봉사점수도 인정되며, 아호작명을 위해 성명(한글, 한문)과 생년월일(음력, 양력), 태어난 시간 등을 기재해 홍천향교와 청년유도회로 SNS 등 문의 접수하면 된다”고 말했다.

홍천 성년례는 고유례와 함께 7명의 큰어른을 모시고 삼가례, 의관점시, 초례, 음복례, 성년선서, 수훈례, 아호증서 및 수훈첩과 기념품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자 및 가족 모두에게 청년유도회 부인들이 직접 만든 잔치국수 등 중식을 제공하며 1991년부터 30년째 전통의례 행사를 전개해오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아 매년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이규대 청년유도회장은 “색다른 전통문화 체험으로 가족과 어른들로부터 축하받으며 평생에 단 한번뿐인 의미있는 성년례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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