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성년의 날은 지난 5월 셋째주 월요일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변경, 오는 6월 28일 홍천 전통 관ㆍ계례식을 홍천향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엄봉선 사무국장은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확대해 2001년∼2002년 출생자와 대학교 1학년 및 고교 3학년도 신청 가능하고 봉사점수도 인정되며, 아호작명을 위해 성명(한글, 한문)과 생년월일(음력, 양력), 태어난 시간 등을 기재해 홍천향교와 청년유도회로 SNS 등 문의 접수하면 된다”고 말했다.
홍천 성년례는 고유례와 함께 7명의 큰어른을 모시고 삼가례, 의관점시, 초례, 음복례, 성년선서, 수훈례, 아호증서 및 수훈첩과 기념품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자 및 가족 모두에게 청년유도회 부인들이 직접 만든 잔치국수 등 중식을 제공하며 1991년부터 30년째 전통의례 행사를 전개해오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아 매년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이규대 청년유도회장은 “색다른 전통문화 체험으로 가족과 어른들로부터 축하받으며 평생에 단 한번뿐인 의미있는 성년례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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