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대학교는 산학협력단 부설 웰빙특산물산업화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육성(비R&D)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연고산업을 육성ㆍ발굴하고 고도화해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신장과 일자리 창출 등을 견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웰빙특산물산업화센터는 3년간 횡성군, 홍천군, 춘천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주)정앤서와의 협업을 통해 ‘강원 영서북부 뉴트리코스메틱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하여 약 18억원을 지원받는다.

뉴트리코스메틱스(nutricosmetics)산업은 ‘먹는 화장품’이나 ‘미용식품’ 등으로 불리는 신성장 산업분야로, 오는 2025년 세계시장 규모가 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희훈 웰빙특산물산업화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강원 영서북부지역의 지역특화기관 및 연구기관, 유망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강원도 천연식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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