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기존 주요관광지를 중심으로 최신 여행ㆍ소비 트렌드에 맞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평창의 문화관광마케팅 방향을 설정하는 ‘평창군 관광콘텐츠개발 마스터플랜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중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1월까지 완료한 뒤 각종 사업자료 및 개선 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평창군은 2018동계올림픽 개최 등을 계기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다양한 문화관광 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 발전을 이뤄냈으나, 더 나아가 문화관광 대표도시 도약을 위해 방문객들의 유입요소 추가마련 및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연구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평창군 문화관광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트렌디(trendy)한 관광마케팅으로 평창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성화 하려는 평창군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용역에서는 온ㆍ오프라인 설문조사와 집단심층면접(FGI)를 통해 주요 관광 타깃층을 연구ㆍ분석한 뒤 다양한 역사자원, 자연환경, 관광자원 등을 최신 여행ㆍ소비 트렌드에 접목시켜 지역 특성에 맞는 융ㆍ복합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대표 관광지의 유무형적 영향에 대한 객관적ㆍ과학적 분석을 통해 실증자료를 제공, 평창 주요 관광지 육성전략에 반영하고 관광마케팅의 총괄적인 미래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시균 평창군 문화관광과장은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 문화관광 자원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평창군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가 되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평창군 문화관광 분야 각종 사업 추진 시 정책 설정의 기본 계획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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