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6월 12일까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 접수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17일간 읍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경제협력과에서 참여자 접수를 받는다.

이번 일자리 참여자 모집인원은 총 85명으로 대상사업은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자체일자리사업 3개 분야이며 관내 시가지 환경정비사업, 공공체육시설 유지관리, 다문화가정 여성 활용사업 등 총 26개 사업이 추진 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1인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의 정기소득이 없는 자로 만 34세 이하는 1일 8시간, 만65세 미만은 주 40시간 이내, 만65세 이상은 주 25시간 이내로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일자리 사업은 시간당 8590원의 시급과 부대비 5000원, 주차수당 및 연차 미사용 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인제군은 하반기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부양가족, 재산, 소득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6월 참여자를 선발해 올 12월까지 진행 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일자리사업이 하반기 다시 시작되는 만큼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해 나가겠다”며 “이번 하반기 일자리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및 미취업자에게는 자립 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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