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토종식물 보호를 위해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내달부터 9월까지 생태계교란식물 제거반을 운영해 생태계 교란식물 서식밀도가 높은 6개 읍ㆍ 면 505만1023㎡를 대상으로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가시박 등의 제거작업을 추진한다.

또 인제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생물의 분포조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제거방법에 따른 실제 제거 효과 분석, 대체식물 식재지 관리 및 식재효과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종은 자생력과 번식력이 강해 생태계 균형을 파괴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해 지역에 서식하는 고유 식물을 보호하고 동시에 생물종의 다양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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