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올해 2528만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은 2020년까지 LP가스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것이 의무화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층에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2009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억5563만9000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334가구에 지원을 완료했다.

평창군은 지난 2017년도에 체결한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노후된 LP가스 고무호스 교체 및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상자 가구당 25만8000원을 98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 중 단독주택 가구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재봉 평창군 일자리경제과장은“이번 지원 사업으로 가스사고 예방과 주민들의 주거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해 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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