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일손돕기(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영농철을 맞아 적기 영농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농촌는 인구감소와 농업인들의 고령화로 매년 농번기에는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미입국과 국내 영농인력 수급 불안정으로 영농시기에 인력난으로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영월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일손돕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일손돕기와 연계해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장애인 농가, 부녀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와 우박, 수해, 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하고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는 일손 때문에 영농이 어려운 농가를 파악해 지역 자원봉사센터 등에 지원을 요청하고 재해발생 시에는 응급복구가 필요한 상황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하므로 군부대와도 긴밀히 협조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매년 영농시기에 일손 부족으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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