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ㆍ저소득 가정 아동 대상

▲ 굿네이버스 박미경(왼쪽 두 번째) 강원본부이 21일 춘천교육지원청 박근덕(가운데) 교육장에 춘천지역 내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코로나19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굿네이버스 강원본부 제공)
【춘천=참뉴스】이태용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본부장 박미경)는 21일 강원도 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덕)에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코로나19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현재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장기화 됨에 따라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 아동의 안전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햇반, 반조리 식품, 과자류 등이 담긴 생필품 키트 총 155개이며 춘천시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 아동 155명을 대상으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미경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 가정에서 아이들이 방임되지 않도록 가정 내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키트를 구성했다”고 말햇다.

이어 “지역 내 코로나19 취약계층 가정의 생활 안정화에 실직적인 도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얐다.

박근덕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이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생필품 키트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전국의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를 통해 총 3단계에 걸쳐 코로나19 예방 지원, 저소득 가정 생계 지원, 심리사회적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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