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과 관내 유관기관이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농가에 일손을 보태며 농가 시름 덜기에 나서고 있다.

20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달 인제군자원봉사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NH농협 인제군지부, 이장협의회, 여성의용소방대, 재향군인여성회, 부녀회, 산악구조대 등 14개 이상 유관기관ㆍ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 중이다.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는 이달 7일 NH농협 인제군지부를 시작으로 다음 달 26일까지 읍ㆍ면별 농가에 193여명의 지원인력이 농작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보태기 위해 ‘공공근로 농촌인력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15농가를 대상으로 30여명의 근로자를 한시적으로 지원해 부족한 일손을 덜며 농민들의 시름을 덜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농번기 영농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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