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20일 1300리 낙동강 상류인 강원 태백시 황지천에서 열린 향토어종 방류행사에서 미유기 2만미 방류를 통한 지역의 훌륭한 자원임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20일 1300리 낙동강 상류인 황지천에서 향토어종인 미유기 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는 류태호 태백시장, 김길동 시의회 의장,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 이중철 소장, 김혁동 도의원, 시의원. 환경보호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방류 미유기를 지원한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 이중철 소장은 “미유기는 전 세계에서 한반도에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어종”이라며 “강원도가 국내 최초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했고 올해 20만 마리를 생산해 제일 먼저 청정한 태백부터 방류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 20일 1300리 낙동강 상류인 강원 태백시 황지천에서 류태호 태백시장, 김길동 시의회 의장,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 이중철 소장, 김혁동 도의원, 시의원. 환경보호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어종인 미유기 방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이에 대해 류태호 태백시장은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에서 생산해 오늘 방류하는 2만 마리의 미유기는 태백의 훌륭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동 태백시의회 의장은 “청정지역인 태백에 미유기를 배분해 준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에 감사드린다” “환경보호단체에서도 방류된 미유기가 지역의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잘 감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혁동 도의원은 “첫 번째 방류 장소를 태백으로 선정해 준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자연환경은 후대에 물려줘야 할 유산인 만큼 잘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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