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 황지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연기되었던 초ㆍ중ㆍ고교 등교수업이 조만간 재개됨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태백경찰서, 학교, 녹색어머니회,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단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 및 보호구역 관련 규정에 따라 주 출입문 최인접 간선도로 상 횡단보도에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 최우선 설치를 추진하는 등 오는 6월 말까지 시설보강 및 신규 설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안전시설 추가설치 등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조치하고 예산 또는 장시간 소요되는 사항은 태백경찰서 등과 협조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4월 상장초등학교 앞 등 어린이보호구역 16곳에 주ㆍ정차금지 표지판 등을 정비했으며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 장비 및 교통신호기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한 바 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