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센터를 이용하는 치매환자와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김삿갓면 묵산미술박물관에서 힐링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치매안심센터(전미영센터장)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치매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하고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 내 기억채움쉼터는 치매예방 및 두뇌 활성화에 도움 줄 수 있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상시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진단 후 장기요양 등급을 받기 전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다.

기억채움쉼터 프로그램은 주5일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치매예방 체조와 함께 손을 이용해 뇌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요리, 미술, 음악 등의 작업 활동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또한, 경도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 오전에 ‘두근두근 뇌 운동’ 책자를 활용한 두뇌건강 프로그램 및 치매예방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힐링프로그램으로는 박물관체험이 있으며 빠르면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미영 영월군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러 대상자들과 사회적 교류를 통한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게끔 쉼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아낌없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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