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홍천군 서면이장협의회가 재난기본소득 전액 기부에 나섰다. (사진=홍천군청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 서면이장협의회가 재난기본소득 전액 기부에 나섰다.

홍천군민이라면 누구에게나 1인당 30만 원씩 지급되는 홍천군 재난기본소득. 서면 17개리 모든 이장이 한마음으로 전액 510만 원을 기부한다.

지난 8일 자체 회의를 통해 결정된 이번 기부는 홍천군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으로 지급받은 홍천사랑상품권을 서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 지도록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박도근 서면이장협의회장은 “이번 기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과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호 서면장은 “서면 이장협의회의 이번 자율 기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및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비와 이웃을 돕는 기부 모두 코로나19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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