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중단되었던 노인 일자리사업을 11일부터 전면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을 일시 중단하였으나, 사업 중단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정부 지침이 ‘생활속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사업 재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업 수행기관은 사업재개 시, 참여 어르신의 건강 보호를 위해 손소독,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수행기관 내 손소독제 구비 및 참여자 체온측정 등 방역관리에 철저히 할 예정이다.

한편, 평창군은 올해 공익활동 1855개, 시장형 297개, 취업알선형 56개, 사회서비스형 12개 등 사업비 총 71억원 규모의 일자리사업 총 2220개에 대해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사업을 중단해 왔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어르신들이 소득 공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인 일자리사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및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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