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으로 확대해 국제음악축제로 육성

▲ 12일 강원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0 인제 오리지널스 뮤직페스티벌’ 업무협약식에서 최상기 인제군수, 남형석(왼쪽서 6번째) SBS 부국장, 고성주(오른쪽서 4번째) 조직위 상임부위원장, 관계공무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2020 인제 오리지널스 뮤직페스티벌’이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강원 인제군 인제 잔디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인제군은 12일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인제군수, 남형석 SBS 부국장, 고성주 조직위 상임부위원장,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를 기원하는 2020 인제 오리지널스 뮤직페스티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제군이 주최하고 2020 인제 오리지널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평화지역 이미지에 맞는 군장병 및 가족 참여 행사를 신설한다.

특히 국제행사로의 발전 모색을 위해 참가범위를 국내에서 아시아권으로 확대해 수준 높은 국제음악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공중파 방송사인 SBS를 주관 방송사로 하여 방송 매체를 활용해 인제군을 전략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다.

행사 첫째 날인 19일에는 인제잔디구장 특설무대에서 본선 12개 팀으로 선정된 직장인 밴드가 펼치는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과 20일에는 국내외에서 참가해 선정된 본선 12개 팀이 열띤 경합을 펼치는 ‘아시아 대학 팝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유명 초청가수의 공연과 개그 페스티벌, 2024년 프랑스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비보이의 축하무대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군을 평화의 도시ㆍ젊음의 도시로 탈바꿈하여 인제군의 전국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지역경제에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