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TF 구성해 저인망식 시책 발굴

▲ 양구군청 전경. (자료사진)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19 관련 종합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각국의 경제가 크게 위축돼있고, 회복에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매우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강원연구원과 손을 잡고 ‘포스트 코로나19 전문가 TF단’을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저인망식으로 발굴하고, 총체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긴급 재난지원금과 양구군의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 양구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에도 불구하고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이나 산업분야를 집중 발굴하고, 지역 및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예산은 6월로 예정된 제3회 추경에 반영해 상반기 내에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종합대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이번 주 안에 강원연구원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달 내로 부서별 및 사업별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전문가와 각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토론회 방식으로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어 사업 실행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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