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성심대는 7일 긴급 전체교수회의를 열고 대면수업이 반드시 필요한 실기교과목의 편성 및 교과목 평가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 (사진=한림성심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성심대학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수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오는 11일부터 전체 교과목의 약 25%비율의 실기교과목에 한하여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형식 한림성심대 총장은 7일 긴급 전체교수회의를 열고 대면수업이 반드시 필요한 실기교과목의 편성 및 교과목 평가 등과 관련해 논의한 데 이어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으로 한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대면수업에 앞서 한림성심대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전 시설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한 대기소와 식사 시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한 식탁 칸막이를 설치하였고 학생 밀집으로 감염이 우려되는 헬스센터와 동아리방 등은 폐쇄하기로 했다.

또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실과 부서, 학과에는 온도계와 소독제를 비치하고 강의 및 비상시에 사용할 마스크 등 감염예방 물품을 교직원에게 배부했다.

외부인 방문 시 체온점검을 실시, 노선을 포함한 방명록 작성을 통해 외부인의 출입현황을 관리함으로써 외부로부터의 감염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우형식 총장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고 생활방역 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었지만, 대학에서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면수업이 반드시 필요한 교과목에 한하여 수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학부모님께서는 대학을 믿고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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