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오는 10월말까지 38건 41ha의 국유림 대부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춘천국유림관리소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춘천국유림관리소는 관할 국유림의 대부ㆍ사용허가지에 대한 불법산지전용 및 위법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38건 41ha의 국유림 대부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사업실적, 목적 외 사용여부, 대부료 납부현황 등 대부지 관리 전반에 대해 조사하며, 또한 대부지의 이용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부자의 의견도 반영이 된다.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대부지는 총 355건 1103ha이다.

관리소는 조사를 통해 타 용도 사용 등 불법사항이 적발되거나 대부지가 부실하게 관리된 경우라면 청문 후 대부 취소절차를 진행하며, 산지관리법 등 관련법에 따라 처벌하고, 관리가 잘된 대부지는 다음연도 실태조사에서 제외된다.

박현재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철저한 현지 조사 및 수대부자와의 소통을 통해 대부지 관리를 강화하고, 국유림의 효율적 이용과 투명한 산림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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