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 힐링필드 전망대’ . (사진=홍천군청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남산(해발412m) 숲길 정상부에 ‘남산 힐링필드 전망대’ 설치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남산은 도시권역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며, 정상 전망대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고, 숲길(등산로)과 유아숲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홍천군민 모두가 즐겨 찾는 홍천의 대표적인 산림휴양 명소이다.

전망대가 설치된 곳은 국립지리원에서 제작 발행된 지형도면상에 남산의 정식 위치로 동서남북의 국토경관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가리산, 공작산을 비롯 금학산, 오음산, 대룡산 등 홍천지역의 주요 명산을 볼 수 있고, 가까이는 홍천강과 홍천읍, 동면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전망대는 2억8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339㎡ 규모로 자연친화적 설계와 시공으로, 데크 설치 구간에 자라고 있던 수목은 최대한 존치하여 작은 숲속 쉼터 개념으로 조성했다.

홍천군 관내 주요 명산과 국토지형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하여 산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전망대 설치사업을 기점으로 21년~23년까지 균특회계 공모사업비 30억 원을 투자하여 산림문화ㆍ휴양시설 중심의 산림공원 조성사업을 군정 역점시책사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남산타워, 모노레일을 설치하여 홍천군의 대표하는 ‘신산림 랜드마크’로 조성해 산림관광 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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