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오는 11일 생태계 교란 식물 확산방지 및 식생 억제를 위한 교란종 제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생태계 교란종 제거 대상은 돼지풀, 가시박, 가시상추 등 총 15종이며 교란종 분포 모니터링을 기준으로 우선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지역 고유종 서식지 보호를 위해 하천 및 탐방로 주변, 유원지 중심으로 교란종 군락지를 집중 제거한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종 제거를 통해 생물의 위협 요인을 퇴치하고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생물의 다양성 보호 및 건강한 자연생태계 유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생태계 교란종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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