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원 권 14매와 3만 원 권 2매 등 양구사랑상품권

▲ 양구군청 전경. (자료사진)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오는 6일부터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을 지급한다.

지급일정은 양구읍은 7일, 남면은 6일 오후, 동면은 7일, 방산면은 6일, 해안면은 7일부터 시작된다.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은 1만 원 권 14매와 3만 원 권 2매 등 전액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정부와 강원도가 지급하는 긴급 재난지원금을 수령해도 양구군의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양구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주민들에게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을 수령하는 방법은 각 마을별로 상이해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한 후 신청해야 한다.

첫 번째 방법은 각 읍면사무소가 정한 마을별 지급일정에 따라 세대주나 세대원이 해당 날짜에 직접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확인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다른 방법은 읍면사무소가 각 마을회관으로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신청확인서를 접수한 후 지급한다.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공무원이나 사회복지사가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지급할 예정이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주민들에게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사전에 확보된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전액 1만 원 권으로 드리지 못하고 3만 원 권을 함께 드리는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군민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조 군수는 “양구사랑상품권의 유효기간이 발행일로부터 5년이지만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사용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 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는 40만 원, 2인 가구는 60만 원, 3인 가구는 80만 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은 신용ㆍ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지류ㆍ모바일ㆍ카드) 중에서 선호하는 1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