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은 농업기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50% 할인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농업기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50% 할인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농업기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할인 지원하며 영농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31일까지 4개월간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231종 475대의 농업기계 전 기종에 대해 임대료를 50% 할인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농촌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현실을 감안한 지원으로, 임대료를 대폭 감면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하루 5천원에서 10만원의 농기계 임대료를 반값에 임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임대료 반값 연장 여부도 검토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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