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화천군수, 행정안전부 방문

▲ 지난 1일 최문순 화천군수가 세종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화천 사무소 설치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화천군청 제공)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화천사무소 설치에 팔을 걷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1일 세종시 행정안전부 조직 정책관실을 방문해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강원지원 화천사무소 설치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최 군수는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 경북 김천시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본원을 방문해 화천 사무소의 설치 필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

화천군이 사무소 설치를 건의한 것은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농산물 우수관리인증, 경영체 등록, 면세유 관리, 직불제 등 관련 업무가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화천군은 품질관리원 강원지원 화천사무소가 설치된다면, 신축 중인 농업기술센터 내에 필요한 사무공간과 편의시설 일체를 무상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화천지역에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철원사무소 화천분소가 운영 중이다.

사무소 승격 시에는 근무 인원이 현재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나고, 처리 가능한 업무량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화천군의 경지면적은 5947㏊에 이르고, 농업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에 육박하는 4550여 명에 달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화천 사무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