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9㎞ 구간으로 소나무ㆍ철쭉 등 수목 무성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강원 춘천의 명품 걷기 코스인 봄내길이 추가된다.

춘천시는 장학리 노루목길을 춘천을 대표하는 봄내길의 여덟 번째 코스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장학리 노루목길은 기존에 신내고개 등산로로 사용하던 코스로 거리는 총 4.9㎞다.

주변에 소나무와 철쭉 등 수목이 무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숲길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봄내길 코스가 더욱 다양해져 봄내길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학리 노루목길은 2일 개장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소규모 걷기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앞으로 장학리 노루목길을 홍보하고 코스 주변 상권과 연계해 지역 주민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지속적으로 장학리 노루목길을 관찰해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춘천을 대표하는 걷기 코스인 봄내길은 1코스 실레이야기길, 2코스 물깨말구구리길, 2-1코스 의암순례길, 3코스 석파령너미길, 4코스 의암호나들길, 4-1코스 소양강변길, 5코스 소양호나루터길, 6코스 품걸리 오지마을길, 7코스 북한강 물새길로 총 7개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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