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결제 스타트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범이 곰이와 함께 ‘모바일 강원상품권’ 본격 발행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청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는 도청 내에 위치한 ‘달빛카페’에서 강원도 캐릭터 ‘범이, 곰이’와 함께 ‘모바일 강원상품권’ 결제 시연을 통해 ‘5월 1일, 모바일 강원상품권 본격발행’의 시작을 알렸다.

강원도는 ‘모바일 강원상품권’을 본격 발행 하면서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첫 번째 할인이벤트는 ‘코로나19 극복 소비 활성화 대책’ 겸 본격 발행 기념으로 당초 기획했던 것 보다 할인기간과 규모를 늘려 실시한다.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고, 개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기존 5% 상시할인율의 2배가 되는 1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종이상품권과 함께 구매시 월 최대 10만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도청 내 달빛카페에서 모바일 강원상품권 결제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청 제공)
또 5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2주간, 모바일 강원상품권으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 공모를 실시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농산물로 마련했다.

한편, 도는 모바일 강원상품권 가맹점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모바일상품권 출시 2개월 만에 1만 8000여 개가 등록되었으며, 가맹점 가입신청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 강원상품권 소비자는 상품권 구입 시에 가맹점을 먼저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명우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요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강원상품권을 본격적으로 유통하게 됐다”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만큼 할인 혜택과 함께 상품권 결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있다는 자긍심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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