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에는 늦은 봄을 맞아 희귀종인 ‘한계령풀’ 군락지가 활짝 꽃망울을 터트리며 탐방객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태백산국립공원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에는 늦은 봄을 맞아 다양한 야생화 군락지가 활짝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28일 태백산국립공원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희귀종으로 지정한 ‘한계령풀’이 군락을 이룬 모습이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계령풀은 고산지대 식물로 식생환경 변화에 민감해 군락을 이뤄 자생하는 모습은 여간해선 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얼레지. (사진=태백산국립공원 제공)
▲ 개별꽃. (사진=태백산국립공원 제공)
태백산국립공원에는 이외에도 처녀치마, 참개별꽃, 대성쓴풀, 꿩의바람꽃, 얼레지 등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다.

태백산국립공원은 야생화의 개화 소식을 듣고 찾아온 탐방객들이 반가우면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역작업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박용우 탐방시설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국립공원 탐방 시에는 반드시 2m의 거리두기와 탐방객이 몰리는 장소는 가급적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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