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 황지고등학교(학교장 최홍조)는 코로나 19로 인한 개학 연기 및 온라인 수업을 고려해 지난 13일 온라인 입학식을 녹화하고 유튜브로 지정된 시간에 방송을 시청하는 온라인 입학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황지고등학교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 황지고등학교(학교장 최홍조)는 코로나 19로 인한 개학 연기 및 온라인 수업을 고려해 지난 13일 온라인 입학식을 녹화하고 학생들은 유튜브로 지정된 시간에 방송을 시청하는 온라인 입학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황지고교는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으로 교사의 얼굴도 보지 않고 수업에 참여하는 신입생 및 재학생을 고려해 이같이 온라인 입학식을 진행했다.

온라인 입학식 녹화 방송 당일 최홍조 교장을 비롯한 42명의 교사는 마스크를 쓰고 녹화 방송 장소에 참여해 방송 카메라 앞에서만 마스크를 벗고 학생들에게 인사 및 안내 사항을 전달하는 형태로 입학식이 진행됐다.

이날 온라인 입학식은 학교장의 입학 선언에 이어 전 교직원 소개, 교무부장의 학사 및 온라인 수업 출결 안내, 교육과정부장의 고교학점제 안내 사항, 학생안전부장의 학교생활규정 및 코로나 19 대응 관련 안내 등을 순으로 진행됐다.

황지고등학교 관계자는 “녹화 및 편집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가정에서 입학식을 시청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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