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올해 어린이 날 행사가 취소됐다.

춘천시는 다음 달 5일 개최 예정이던 제98회 어린이날 기념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 행사를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전염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부득이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했다”며 “시민 여러분이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라며 내년엔 더욱 풍성한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 어린이날 행사는 매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리며 어린이와 가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부스 등으로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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