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장벽 낮추고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

▲ ‘2020 춘천국제레저대회’가 오는 9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나흘간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춘천레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선다.

조직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각종 계약 발주 시 지역 업체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시행할 방침이다.

계획 단계에서 종별, 전문 분야별로 구분 발주가 가능한 것을 검토해 발주할 예정이다.

또 관외 지역 업체, 보조사업자에게 지역 내 업체와의 공동발주, 활용 계획 등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한다.

조직위는 지난 21일부터 종합운영과 홍보 대행사 모집 공고 중에 있으며 제안서 평가에 따라 5월 중 대행사를 선정,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대회 개최를 준비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대회 중 춘천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회 사전이벤트, 우승자에게 지급되는 상금과 물품을 구입시 춘천사랑상품권을 다양하게 활용한다.

특히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함께한다.

조직위에서는 직원 채용 시 지역 거주자로 선발 공고했으며 대회 중 함께하는 인력도 지역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극복을 위해 조직위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빨리 극복하고 지역 경기가 회복돼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춘천국제레저대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나흘 동안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seoyj333@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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