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꿀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벌꿀 보관 용기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벌꿀 보관 용기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스테인레스 드럼) 벌꿀 보관 용기를 지원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꿀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명품 벌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비 1억원(군비 7천만원, 자부담 3천만원)을 들여 200𝑙 벌꿀 보관 용기(스테인레스 드럼)를 양봉농가에 총 276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2019년 말 가축통계자료 기준 영월군 내 양봉 현황은 126농가에서 11,199군을 사육 중리며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고 강원도 대표 브랜드 허니원 가공장이 지역 내에 있는 만큼 엄격한 품질관리를 시행 중이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송노학 소장은 “기존에 벌꿀 보관용기(철재 드럼) 대신 스테인레스 드럼으로 점차 교체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벌꿀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보관ㆍ관리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명품벌꿀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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