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김유정문학상 운영 조례안 입법 예고

▲ 김유정문학촌.(자료사진)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김유정문학상에 대한 공신력이 한층 높아진다.

춘천시는 최근 ‘춘천시 김유정문학상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김유정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김유정문학상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춘천시가 김유정문학상을 주최하지만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문학상 운영을 위해 법인 또는 예술단체 등이 주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김유정문학상은 연 1회 시상하며 심사 결과 수상자가 없으면 시상하지 않는다.

시상은 수상자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상패와 부상을 줄 수 있고 부상의 경우 외부기관과 단체의 후원을 통해 추가로 지급할 수 있다.

이밖에도 운영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운영위원회 구성, 위원장의 직무, 운영위원회 회의, 심사위원단의 구성 및 운영, 이중 시상의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춘천시는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다음 달 6일까지 제출받을 예정이다.

조례안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시청 문화예술과로 우편 또는 팩스, 전자우편으로 의견서를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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