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은 농업ㆍ농촌지역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여량면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철거ㆍ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농업ㆍ농촌지역 노후 주택 정비 주거환경 개선으로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정선군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업ㆍ농촌을 위해 폐공가 철거 및 불량환경정비,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철거ㆍ개량, 자연취락지구 주택개선 사업 등을 주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는 농촌지역에 방치되어 있는 빈집과 폐공가를 철거해 아름다운 농촌주거환경을 새롭게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21동의 폐공가를 철거했다.

올해는 15동의 폐공가 철거와 주요 도로변 불량 건출물 및 시설물 환경정비 사업으로 5동 철거, 44동에 대한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석면 비산으로 발생되는 군민들의 안전ㆍ경관ㆍ위생ㆍ건강피해 예방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약 3,223여 동의 주택에 대해 슬레이트 지붕철거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7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90동의 슬레이트 주택에 대한 지붕철거와 개량사업을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자연취락지구 주택개선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자연취락지구 내 노후주택 개선을 통한 주거수준 향상과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자연취락지구 주택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정선읍, 고한읍, 북평면, 임계면 등 4개읍ㆍ면 자연취락지구 12곳에 160개 주택 중 20년 이상 노후주택 15동을 선정해 주택의 담장을 비롯한 지붕, 도색 등 외부 보수 및 경관저해 시설물 철거 또는 개선 등 주택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매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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