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ㆍ여가 힐링공간, 2021년 개관 목표

▲ ‘인제 기적의 도서관’ 조감도.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 지역주민들이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는 인제공공도서관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일 인제군에 따르면 국비 34억원을 포함한 총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제읍 상동리 413-1번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부지면적 9993㎡, 건축연면적 2996㎡규모의 ‘인제 기적의 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제 기적의도서관’ 은 지난 3월 기초파일 보강공사를 시작으로 재착수에 나서 현재 건물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1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살아있는 공공도서관’ 건립을 테마로 어린이, 군인, 어른 등 각 계층별 특성에 맞는 도서관을 운영해 누구나 쉽게 책과 친해지고, 평생학습과 어린이를 접목한 복합도서관을 중심으로 예술ㆍ문화 창달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기적의 도서관 건축설계를 살펴보면 진입부는 자연녹지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러운 길을 통해 도서관 내부로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시설로는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북카페, 체험장, 강의실, 놀이터 등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도서관 내부는 중앙 로비를 원형공간으로 꾸며 오픈된 공간으로 제공되고, 원형공간을 책장으로 구성해 기존 도서관의 정정인 이미지를 벗고 소통과 문화ㆍ여가 공간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구현 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살아있는 공공도서관 건립으로 도서관 고유의 기능을 가지면서, 지역 내 행사,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운영 될 수 있는 지역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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