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지역의 특별에누리장터가 안전하고 저렴한 가격의 지역 농ㆍ특산물을 선보인다.

16일 인제군에 따르면 특별에누리장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인제농ㆍ특산물판매장에서 드라이브 스루(자동차 이동형) 형태로 비대면 판매 존을 조성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지역 봄나물이 한창 채취되고 있는 명이, 곰취 등과 버섯류, 장태류, 꿀 등 70여개 품목으로 정상가에서 최대 40%까지 할인하여 판매한다.

또 온라인 (SNS, 카카오 채널 등)에서 ‘인제 에누리장터’로 검색하거나, 이벤트 운영 페이지에 접속, 원하는 물품을 사전에 예약해 구매 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안전하게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된 물품을 확인 후 구매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구매 시 당일 3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발송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업체 최저가 가격에 이벤트를 더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유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산물 구입을 원하는 당일 구매자도 인제농ㆍ특산물판매장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존에서 물품을 확인 후 구매 할 수 있다.

인제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연장 될 경우, 다음 달에도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민은 물론 기업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서 에누리장터가 특별장터로 유연하게 운영을 시작했다”며 “지역 산 신선 농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이벤트 행사도 함께 열려 안전하게 특별에누리 장터를 즐길 수 있어,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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