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아리하랑’ 정선군청소년수련관.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린이와 가족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해 오는 25일과 26일 수련관 임시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동차 극장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월-E’를, 오후 7시 50분에는 ‘신비한 동물사전’, 26일 오후 5시에‘ 나의 특별한 형제’, 오후 7시 50분에는 ‘앤트맨과 와스프’ 등 총 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영화 관람 신청을 받으며 신청방법은 정선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및 밴드,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화관람은 각 영화 별로 35가구를 모집하며 한 가구당 1대의 차량만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 극장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정선군청소년수련관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아리하랑’ 정선군청소년수련관은 정선읍 북실리 764-14번지 일원 2,644㎡ 부지에 건축 연면적 2,810㎡ 지하1층 지상 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노래연습실, 댄스연습실, 동아리실, 북카페, 제과제빵 바리스타실, 다용도 독서실 등 20개 프로그램실과 인재육성아카데미 및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8개 교육강의실, 사무실, 회의실 등 수련관 관리 운영을 위한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한편, 정선군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차단과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임시 휴관하고 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