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도내 최초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신축을 위한 조성공사에 본격 착공했다.

12일 인제군에 따르면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북면 원통리 옛 인제소방서북면지소 부지에 연면적 432㎡ 옥상을 포함 지상3층 규모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신축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사회적 경제의 체계적 관리와 지원 체계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신축공사로 가닥을 잡고 이달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했다.

1층은 회의실 및 카페테리아, 2층은 사무실 및 교육ㆍ창업 공간 및 코워킹 스페이스, 3층은 옥상정원으로 구성되어 지역주민들을 위한 오픈형 활동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1층 카페테리아는 창업 지원팀이 초기에 인큐베이팅 하는 형식으로 운영되어 예비창업자에게 본격창업에 앞서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

또 소회의실과 대회의실은 대여 공간으로 조성하여 인제군민이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도록 개방 운영 할 예정이다.

군은 올 9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신축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과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더불어 사회적경제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신축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관내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관내 52개 사회적경제기업 뿐만 아니라 신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의 발굴과 육성, 아카데미 교육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제에누리장터를 개설ㆍ운영하여 지난해 5억160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