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추가구매 규모 약 2억4000만 원 달해

▲ 양구사랑상품권. (자료사진)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청 공무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양구사랑상품권 구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4~5급은 20만 원, 6급은 15만 원, 7급 이하는 10만 원씩 매월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추가 구매하는 상품권은 매월 20일 지급되는 급여에서 원천징수의 방법으로 자동 구매해 지급된다.

4개월간 추가 구매하는 상품권 규모는 약 2억4000만 원에 달한다.

양구군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각 부서와 읍면을 대상으로 연중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과 5일장이 열리는 날(5일, 10일), 그리고 설 및 추석연휴 전 등에 운영된다.

양구군은 지출금액과 이용횟수 등 전통시장 이용실적을 평가해 참여도가 높은 우수부서 및 읍면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용실적에는 직원들의 회식, 점심식사, 물품 구입, 직원 및 가족의 이용실적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달부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를 집중 운영기간으로 지정해 평가할 때 이 기간 동안의 이용실적은 1.5배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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