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청 전경. (자료사진)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코로나19 피해극복 지원과 경기 대응을 위해 약 250억 원 규모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지방재정정책을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홍천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올해,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기본권 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군민에게 홍천군 재난기본소득 3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로 소비위축 및 매출 감소로 직접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보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차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를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가적 경제활동 위축 및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함에 따라 지역 경제 위기를 최소화하고 민간 소비심리의 조기 회복을 위해 상하수도 사용요금의 50%을 감면하여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밖에 홍천군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는 홍천군 주민 전 세대를 대상으로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무료 제공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지역주민들과 내방객들이 ‘건강놀이터 홍천’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만끽할 수 있도록 홍천군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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