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3월 태백민간구조대와 재해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탐방로 안전 위험요소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급경사지 낙석 제거계획을 수립하고 급경사지 뜬돌 및 균열 발생 암석을 집중적으로 제거했으며 위험 요소가 있는 고사목도 같이 정리했다.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해빙기가 되면 겨울철 동결된 대지가 녹으면서 지반 변형 및 균열 등이 발생해 낙석과 붕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발생 빈도는 드물지만 중대한 인명피해와 심각한 시설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박용우 탐방시설과장은 “해빙기 산행 시 주변을 잘 살피고 암석 노출지 혹은 급경사지가 탐방로와 인접한 구간에서는 언제든 사고의 위험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신속하게 통과하는 등 항상 주의하는 습관을 통해 봄철 안전한 산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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